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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엄마 81% “내 딸, 전문가에게 받는 안면 시술이라면 지원할 것”

  • 입력 2016.12.07 11:30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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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전문 제약기업 갈더마가 미국의 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화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엄마의 81%가 ‘전문가에게 받는 안면 시술이라면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갈더마가 진행한 ‘엄마의 유산(Mom Gen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전과 안면 노화의상관 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더욱 친밀한 모녀관계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25~40세의 딸을 둔 50세 이상의 엄마 502명과 25~40세의 딸 500명이 응했다.

응답자 중 90%의 엄마, 88%의 딸이 ‘예전에 비해 어려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고 대답했고, ‘얼굴에 나타난 노화의 흔적이 걱정된다’에는 엄마와 딸 모두 67%가 공감했다. 동안(童顔)에 대한 열망과,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노화의 흔적으로 나타나는 안면부의 변화에 민감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안면 노화의 흔적을 완화하기 위해 시술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 중 엄마 35%, 딸 47%가 ‘그렇다’고 대답해 화장품이나 생활 습관을 넘어, 보다 능동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을 찾는 트렌드를 보였다. 또한 엄마 66%, 딸 77%가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에 관심이 간다’고 답해, 미용 시술을 통해 인위적으로 노화의 흔적을 없애는 것 보다 건강한 얼굴을 만드는 것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관찰되었다.

특히 응답자 중 81%의 엄마가 ‘내 딸이 전문가에게 받는 안면 시술이라면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해 주목된다. 안면 시술은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받아야 하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결과로 보인다. 동시에 82%가 ‘내 딸은 안면 노화를 다루는 방법이 좀 더 쉬웠으면 좋겠다’고 답해, 딸이 보다 아름답게 나이 들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반영한 결과를 나타냈다.

응답한 모녀의 62%는 ‘1년에 1회 가량 모녀가 안면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으며, 엄마에게 물려받은 효과적인 피부 관리 조언으로 보습 24%, 자외선 차단제 사용 19%, 수면 11%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