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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재난대응팀 보건복지부장관 수상

  • 입력 2016.12.07 12:15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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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재난응급의료지원팀이 ‘2016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북 충수소재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린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의료 대처능력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의 사회적 관심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대응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최선의 재난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인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1회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수사상자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는 재난응급의료상황실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전파 후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의 신속성 ▲현장 도착 후 적절한 지휘체계 마련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 ▲인근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분산 이송의 완결성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평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를 비롯한 병원 직원 9명을 주축으로 전북도청 2명, 원광대병원 1명 등 총 12명으로 전북대표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응급의료 대처능력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표팀은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재난골든벨 행사에서도 1위를 자치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지역거점 병원으로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사고에 꾸준히 대처해온 현장능력이 이번 대회의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역량을 키워 전북지역 재난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