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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엔 특별한 곳에서… 미쉐린 가이드 추천 맛집

  • 입력 2016.12.27 11:18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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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외식업계의 대표적인 키워드 중 하나는 '미쉐린 가이드'를 꼽을 수 있다. '미식가들의 성서'로 평가받는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1월 서울편을 발간하면서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음식점, 넘쳐나는 맛집 정보 사이에서 일종의 지침서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맛은 기본이고 분위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연말 모임을 해야 한다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곳이 제격이다.

한국식 식주점 '수불'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식주점으로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이를 재해석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지에서 공수해 온 제철 재료로 계절에 맞는 음식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인기 메뉴는 닭고기를 튀겨 레몬 고소한 흑임자 소스에 버무린 ‘흑임자 치킨’과 부드러운 안심에 특제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고추장 스테이크’가 꼽힌다. 여기에 편한 감성의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가족이나 연인 간의 연말 특별한 모임을 기획하고 있다면 최적의 장소다.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입구에서 살짝 보이는 마당에 한 발짝 들어서면 70년이 넘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모던함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식사 전후로 일행과 함께 찍으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딱이다. 누군가를 의미하는 '스미스'로 음식점 이름을 정한 것도 그렇고 '한옥'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내세운 것도 재미있다. 화덕 피자가 별미인데 화덕에서 구워낸 얇은 피자 도우는 바삭하면서도 쫀득해 피자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직접 만든 페스토 소스가 해산물의 풍미를 살려 감칠맛을 내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등 파스타도 인기 메뉴다.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두 음식점의 공통점은 또 있다.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최상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이들 음식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CJ프레시웨이다.

'수불' 김태영 대표는 "CJ프레시웨이와 거래하면서 식자재 품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새로운 재료를 추천해주고 시연도 해주는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수불',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사가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것에 담당 영업사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제공하는 식재료에 대한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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