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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신]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건강강좌 개최 外

  • 입력 2016.12.28 14:09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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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오는 1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내 2층 대회의실에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우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지속해서 염증이 발생하지만 완치 가능한 치료법이 없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송혜경 교수와 환우가 함께하는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며 꿈을 이룬 사람들' 강연을 시작으로 ▲일상 생활에서 알아야 할 체크 포인트(문창모 교수) ▲내가 받은 치료제 제대로 알기(김성은 교수)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미래-최신 약물 소개(태정현 교수) 등의 강연과 정성애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건강강좌는 환우뿐만 아니라 질병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로 하면 된다.

고대 구로병원-바이오이즈, 의료기기 개발 협력 MOU 체결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27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바이오 진단기업 바이오이즈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는 데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 국내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규제 기관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제 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은백린 원장은 “구로병원은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행하는 단일병원으로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 등 오랜 기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바이오이즈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김정선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이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영양역학 연구를 통해 국내 응용영양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범람하는 건강 관련 정보 속에서 과학적 근거지식을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김정선 교수는 영양역학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식품 및 영양과 여러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학계에 보고했는데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총 64편에 이른다.

특히 ‘한국인 고유의 식문화를 이루는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이해를 다룬 미각수용체 유전자변이-식품섭취-질병상관성 분석 연구’와 ‘위암의 위험도와 관련된 엽산영양섭취 및 유전적 특징에 대한 연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인 고유의 유전 및 다양한 사회경제학적 특징들이 갑상선 질환, 대장암 및 위암 등 각종 암의 발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여러 역학 연구를 수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협력병원 현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6일 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병원장 이두익)과 백령도 현지에서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협력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강화병원, 연평보건지소, 덕적보건지소, 백령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응급실 기반의 원격협진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의료진은 취약지 협력병원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원격협진을 통해 음성과 화상을 통해 의료진간 협진함은 물론 CT, 초음파 등 영상자료도 상호 공유하고 있다. 섬이 많은 인천 지역 취약지의 경우 원격협진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닥터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이송 시스템으로 응급환자 치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섬에서 환자 발생시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 상태 등에 대해 파악하고 환자 이송 중 수술 등 필요한 과정을 미리 준비함으로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한 것이 원격협진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내·외빈과 교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해 낯선 땅에서 1년간 의료연수에 도전한 미얀마 의사들을 응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미얀마봉사회는 3명의 미얀마 의사 ‘네인 유 한(정형외과)’, ‘모모 민트 아웅(내분비대사내과)’, ‘카인 칸다 모(외과)’의 연수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에 연수에 참여한 미얀마 의사들은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 출신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월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과 미얀마 의사 초청연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미얀마 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더 나은 의료교육과 임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6명의 미얀마 의사가 연수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3명의 미얀마 의사도 1년간의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의료취약국가 의사를 초청해 1년간 무료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선진 의술을 전파하고 해당 국가의 의술 발전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의사 56명이 17차례에 걸쳐 무료 초청 연수를 받았고, 1차 수료생이 캄보디아에서 신경외과학회 회장직을 수행할 정도로 그 성과도 크다. 아직 초기 단계인 미얀마 의사 연수도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미얀마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 환자에게 희망 전달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가 어려운 경기로 연말 후원이 주춤한 시기에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하며 의료비를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 ‘나눔회’는 뇌병변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박 씨(남, 35세)에게 28일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대 방위산업체에서 의무병으로 복무 당시 불의의 사고로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으며 병원 치료를 받으며 힘들게 생활 중이다. 미혼인 그에게 하나뿐인 보호자는 노모뿐. 하지만 노모 또한 지체장애 3급으로 지속적인 간호와 병원치료가 필요한 모자에겐 정부의 보조금만으로 턱없이 부족해 경제적 부담감이 막대한 현실이다.

박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나눔회’는 지역의 각종 지원 및 정부지원생계비만으로는 치료비 납부가 어려움이 많으며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부담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박 씨에게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대화가 불가능한 박 씨를 대신해 후원금을 전달 받은 어머니는 “울산대학교병원의 지원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며 나눔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이웃 간의 정이 점점 부족 해 지고 어려운 경기상황과 맞물려 후원이 부족한 상황에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하는 나눔회 본질의 기능을 수행한 것 뿐”이라며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성 있는 나눔과 베풂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환자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내시경실에서 시행되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었으며,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병원급 기관에 한해서 ‘우수내시경실 인증 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전문위원회는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72개 인증평가항목을 5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한번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유효하며, 인증평가항목 중 47개 항목은 병?의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의 필수 충족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어 숙련된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는 7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내시경실로 인증받아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간 유효한 우수내시경실로 인증 마크를 달았다. 이는 5명의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검사와 시술을 시행한 후 자세한 설명과 상담까지 이어져, 소화기 내시경검사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높아 믿고 검사받을 수 있는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것이다.

정재일 내시경센터장(진료부부장 겸임)은 “우수내시경실로 인증받은 후가 더 중요하다. 내원객 및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안전하고 가장 검사받고 싶은 내시경센터로 환자 입장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내시경 스텝 모두가 서로 마음을 모았다”며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내 가족을 대하듯 정성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제14회 QI경진대회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23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제14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QI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부서마다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행사이며행사에는 김재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19팀(구연8, 포스터11)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심정지 발생 빈도가 낮은 부서의 CPR능력 향상’을 발표한 ‘심폐소생술위원회,응급의료센터팀’이 수상하였고, ‘1인 입원병실 이용절차 개선 활동’의 ‘6층병동,안과팀’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재민 병원장은 축사에서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개선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1년동안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활동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의 보호자와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환자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병동환경과 감염예방 등 입원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5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간호인력 충원과 서브스테이션 설치, 낙상 감지기 및 무선 호출 시스템, 면담실, 휴게실, 전동 침대, 환자관찰 모니터 등을 통해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미영 간호부장은 “전문적인 간호인력으로 환자의 안전과 조기 회복에 주력하는 새로운 병동간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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