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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2017년 시무식 개최 外

  • 입력 2017.01.03 09:34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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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2017년 시무식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2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17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거행했다.

김재민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병원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한결 같은 애원심과 노력으로 개원 이래 최대 성과와 함께 올해 5월 완공 예정인 신관신축도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이미 ‘감염병 안심 응급의료센터’가 개소되어 명실상부한 지역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정유년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향후 미래의 진료환경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새해에도 병원을 향한 여러분들의 사랑의 힘을 모아 병든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사랑 주는 병원, 사랑 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선언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현재 더 나은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먼저 ‘지역별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연초에 완공되면 새해부터는 미숙아, 고위험 산모들에게 생명의 탄생과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앙공급실 이전 공사 ▲규격화된 중환자실 시설 확장 및 리모델링 ▲7층 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리모델링 등 향후 미래의 진료환경에 대비하는 공사 및 장비 도입이 끊임없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주광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강동경희대병원 주광로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광로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 시험을 관리해 왔다"며 "향후 기존의 실기시험 외에 하이브리드 등 좀 더 발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시험 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 교수는 2004년부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교육 관련 직책인 OSCE/CPX 위원장 및 임상통합강의 위원장 등을 맡아 의학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학생 중심의 탁월한 강의법을 인정받아 두 차례에 거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Best teach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인흥홀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송년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제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이다.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는 1995년에 창립되어 심장영상의학 및 관련 의약분야에 관한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및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이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며, 약 20년의 전통을 가진 학회로서 현재 1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국내적으로 유관학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추구하고 학회를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심장혈관영상의 대표하는 기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92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97년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대한흉부영상의학회 고시이사와 대한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차병원, '산전 유전 진단방법과 산후 관리' 무료 건강강좌 개최
 

차병원 그룹은 강남 차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강남 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교실에서 ‘산전 유전 진단방법과 산후 케어’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남 차병원 차동현 산부인과 교수가 산전 유전진단 방법과 산후 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이와 관련한 산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유전질환의 특징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 대부분이므로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임신 전 유전 상담을 받고, 임신 후에는 적절한 검사 및 진단을 꾸준히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임산부나 임신과 육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강남 차병원 산전관리실로 하면 된다.

이화의료원, 신년 교례회 및 '존중의료' 선포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존중의료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년 교례회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새 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이화의료원은 많은 것을 새로 시도하고 바꾸었다"며 "그 결과 남들보다 먼저 혁신에 나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화의료원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7년을 ‘존중의료' 원년으로 선포하고, 김승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각 직능별 대표자가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우리는 인격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우리는 시간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등의 실천 목표를 선언했다.

존중의료는 이화의료원이 표방하는 새로운 의료 가치로 고객 중심의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환자의 생명과 시간을 존중하고 환자와 교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인격을 존중하자는 것이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제2의 도약을 위해 ▲이대목동병원과 2018년 완공 예정인 새 병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성화 분야 경쟁력 확보 ▲소통,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 사업화 체계 구축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지역 협력 병의원 및 의사회와 각종 외부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관계 구축 ▲외국 병원과의 협력관계 강화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2017년 이화의료원 역사의 출발이자 한국 여성의료의 시작인 보구여관(保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여러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다양한 공익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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