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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관련 미디어 클래스 실시

노바티스,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의 작용 기전 및 효과 설명

  • 입력 2017.02.07 09:19
  • 기자명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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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6일 국내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현황과 생물학적 제제 치료 패턴의 변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클래스를 열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질병증의 일종으로 진행성 질환이며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의 특징은 다양한 척추 질환에 관절염, 강직감, 관절통이 오며, 이후 증상이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현재 38,0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기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증상 악화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 치료에는 질병 활성에 관여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생물학 제제,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염진통제 등이 있다. 만약

척추 변형으로 척추뒤굽음증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정도와 환자의 의견에 따라 고관절이나 척추 관절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건선성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건선 환자 중 약 30%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국내 건선 환자 약 166,000명, 2015년 심평원 발표). 6개월만 치료가 늦어져도 영구적인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며, 빠른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인 피로감, 힘줄 주변의 붓기 혹은 통증, 손발가락이 소시지처럼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 범위의 제한 역시 건선성 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다.

또한 건선성 관절염은 주로 손과 발가락 말단의 관절에서 발생한다.

건선성 관절염의 치료는 통증과 붓기를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해 관절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주로 생물학적 제제,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인터루킨-17A(이하 IL-17A)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다.

IL-17A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성성 관절염 척추염의 병태병리에 관여하는 주요한 만성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이다.

코센틱스ⓡ는 완전한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IL-17A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발병과 관련한 염증을 억제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9월 광선요법이나 약품이 전신에 흡수되어 퍼지는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이후 2016년 2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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