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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 입력 2017.03.03 12:06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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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신영인 기자]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 했고, 성서에도 ‘온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과 검진, 그래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반세기동안 저렴한 비용과 철저한 검진으로 건강검진 문화를 선도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켜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 건강한 식습관, 편안한 마음가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야말로 가장 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한다.

건강은 나에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국민의 곁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을 MD 저널이 만났다.
 
Q.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서울서부지부)는 2016년 6개 층을 증·개축은 물론 검진 편의시설을 새롭게 구축했는데, 확장 공사 후 가장 변한 것은 무엇인가.

A. "먼저 청사 확장 후 하루 600여 명의 고객이 동시에 검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소 협소한 공간 때문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제는 내시경센터, 여성의학센터, 영상의학센터 등 층별로 특화된 검진 시스템으로 분리시켜 고객들에 대한 전문 검진센터로의 이미지가 쇄신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지난해부터 여성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간의 성과를 말하자면…

A. "여성이 남성과 한 공간에서 유방암이나 자궁암 검진을 받으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호응도가 나자 수검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성의학센터 신설 후 수검율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조기암 발견의 상승효과도 기대됩니다."

Q. 지난해 서울서부지부의 주요 사업은 무엇이며, 올해 진행할 사업 목표는 무엇인가.

A. "지난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강서, 양천구를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각종 예방 접종 사업을 통해 전염병 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2017년에는 관내 건강캠페인이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 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A. "본 협회의 검진수가는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고시하는 공단검진수가를 적용해 검진하기 때문에 타 병원에 비해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모든 국민들에게 검진 비용의 부담을 줄여 폭 넓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검진이나 장비의 질은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협회는 임상병리학회 정도관리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일반검진 및 국가 5대암 검진 평가 전 분야에서 ‘S등급’을 획득했고,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국내 최초로 건강증진병원으로 인증 받아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공신력 있는 검진기관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건강검진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했을 텐데, 그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암 발견 현황을 알고 싶다.

A. "2016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암 발견 수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자궁암, 폐암, 간암, 그리고 기타암 순이었으며, 2015년에는 521명, 그리고 2016년에는 353명을 발견했습니다."

Q. 서울서부지부는 주말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중에 시간이 없어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설명해 달라.

A. "서울서부지부는 3년째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검진은 주중 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 공단 검진(5대 암 검진, 생애전환기, 일반건강진단),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진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또한 서울서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써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 1대 2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습니다."

Q.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을 텐데,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해 달라.

A. "현대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주요 질병들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암은 확진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가장 생존율이 높은 초기 단계에 확진을 받을 경우 5대암 중 간암(53.1%)을 제외하고는 95% 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상군에 따라 1년 또는 2년에 1회씩 일반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국가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검진을 받음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 연령별 건강검진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고 싶다.

A. 본 협회는 건강 100세를 목표로 연령별 신체특성을 고려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메디체크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건강검진, 2030 건강검진, 4050 건강검진, 6070 건강검진으로 구분해 성장기 건강관리, 질병예측과 감염관리, 조기진단 및 예방,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 주기별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개인의 유전정보를 통한 질병예측과 위험요인 관리를 위해 유전자 검진 등을 포함한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4050 건강검진은 생애전환기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되는 시기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대한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최중찬 원장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A.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업무로 인해 검진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상의 이유로 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협회는 우수한 검진환경에서 질 높은 검진장비와 의료진을 통해 부담을 줄인 검진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를 홍보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검진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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