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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모든 여성들의 인생영화 '델마와 루이스'

  • 입력 2017.03.03 15:53
  • 기자명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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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버디무비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델마와 루이스'가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다양한 시사회를 통해 여성 관객들의 만족감과 호응도가 최고조에 이르며 모든 여성들의 ‘인생영화’로 거론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세상 밖으로 내몰린 두 여인의 눈부시고도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개된 직후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로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델마와 루이스'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여인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정을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삶의 가치와 진정한 자유를 황홀한 비주얼로 그려낸 빈티지 버디무비다.

'델마와 루이스'는 지난 1993년 국내 개봉한 직후, 두 여성 캐릭터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감각적인 비주얼, 그리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인상적인 엔딩 장면으로 ‘여성 버디무비의 바이블’로 평가 받고 있는 명작.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1979)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내놓는 작품마다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아온 할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델마와 루이스'는 "참신함, 생동감으로 ‘버디필름’이라는 장르를 재구성하다!"(The New York Times),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Washington Post), "이 영화는 클래식의 반열에 오를 만하다"(류승완 감독) 등 국내외 뜨거운 호평과 함께 현재까지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수없이 오마주 되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 하비 케이틀 등 화려한 조연진과 그랜드캐년의 광활한 풍경이 더해진 감각적인 미장센은 다시금 스크린으로 만나는 명작 '델마와 루이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화끈하게 사랑스러운 언니들, 우리 모두가 꿈꾸는 가장 우아하고 완벽한 일탈을 경험하게 해 줄 빈티지 버디무비 '델마와 루이스'는 오는 8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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