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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오주한 교수, 세계 최고수준 정형외과학술지 부편집장 위촉

  • 입력 2017.04.10 10:06
  • 수정 2017.04.10 17:50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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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정형외과 SCI 저널인 JSES의 부편집장으로 위촉됐다. 오 교수는 앞으로 JSES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기초 연구 논문들에 대해 논문 심사 및 선정 등 편집인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JSES는 정형외과 견∙주관절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국내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오 교수의 활동 분야로 ‘기초 연구’분야가 선정된 것은 그간 오 교수가 각종 기초 연구 성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주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92년)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생역학연구실 교환 교수 (2008~2010년)를 거쳐,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AJSM, CiOS 등 다수의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서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주한 교수는 2016년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 견∙주관절학술대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고, 2013년에는 줄기세포 연구로 견∙주관절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Neer Award를 수상하였으며, 2016년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상적으로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견관절 수술 교육에 힘쓰고 있는데, 최근 2년 동안에는 중국 북경대가 개최하는 “견관절 관절경 술기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와 분당서울대병원의 IT기술을 활용한 위성 생중계 방식의 수술 시연 및 교육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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