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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돋보이는 미니과일 5종

  • 입력 2017.06.15 10:49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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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작은집이나 작은 차를 좋아하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먹거리도 미니 사이즈가 인기다. 큰 과일과 달리 작은 과일은 먹기 편하고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어 1~2인 가구가 즐겨 찾는다. 국내 농가에서 연구개발한 작은 과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이즈가 작아서 영양소도 적을 것 같지만 의외로 농축된 영양소로 인해 더 달고 좋은 성분도 많다. 큰 과일 옆에서 존재감이 돋보이는 미니 과일의 장점을 알아보자.

◆ 야생블루베리

미국이 주산지인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 (Anthocyanin) 성분이 2배 정도 많고 파이토케미컬도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얼려 먹으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증가하므로 장기 보관해도 좋으며 음료나 음식의 토핑으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

◆ 미니수박

크기가 일반수박의 1/4 정도로 작고 사과 모양을 닮아서 이름 붙여진 애플수박과 속이 노란 수박이 있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사과처럼 얇아 손쉽게 깎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이 들어 껍질째 먹기에도 좋다. 기존 수박보다 더 단 것이 장점이다.

◆ 방울토마토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인 빨간색의 토마토는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의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는 일반토마토에 비해 100g기준 비타민C는 약 2배, 베타카로틴은 약 3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 미니 사과

골프공 크기의 미니사과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하고 일반사과보다 당도가 높아 아이들 간식용으로 좋다. 사이즈가 앙증맞고 예뻐서 체리처럼 케잌의 장식용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미니 바나나

일반바나나의 절반크기인 미니 바나나는 원숭이들이 즐겨먹는다고 해서 ‘몽키 바나나’라고도 한다. 고산지대 같은 한정된 곳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물량이 많지 않고 비타민·미네랄·섬유소등이 풍부하고 더 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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