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앙대병원 김진욱 교수, 대한암학회 암학술상 수상

신장암에 있어 부분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 및 신기능 비교 연구

  • 입력 2017.06.23 15:34
  • 기자명 신영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비뇨기과 김진욱 교수와 고려대 강석호 교수팀이 지난 6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진욱․강석호 교수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김진욱․강석호 교수팀은 국내 5개 병원의 611명의 1기 신장암(T1b Renal cell carcinoma)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 신 절제술과 전절제술의 종양학적 결과와 신기능 결과를 비교한 결과, 전절제술 환자에 비해 부분 신 절제술을 한 환자의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높고 신기능 또한 좋은 것을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암에 있어 부분 신 절제술이 이전보다 넓은 범위에서도 종양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신기능 보전으로 추가적인 생존 이득이 높은 것을 확인함으로써 부분 신절제술이 신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신장암 환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욱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대한남성과학회 젊은연구자상, 대한비뇨기과 종양학회 학술 대상,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하는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대한남성과학회 부총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위원회 및 연구위원회 위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배뇨장애, 요실금, 남성과학 분야에 있어 탁월한 연구 성과 및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