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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팀, 대한외과감염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 입력 2017.07.14 15:16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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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좌측부터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 홍인제 임상강사
사진설명 : 좌측부터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 홍인제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홍인제 교수팀이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홀에서 개최된 2017 대한외과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외과감염학회는 외과 감염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특화된 외과 감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더 나아가 외과 감염률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윤석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Analysis of Risk factors of SSI and infection depth in colorectal surgery'로써 대장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인자 및 감염의 깊이에 따른 위험 분자를 분석하여 대장암 수술 후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복강경 수술 시간을 줄임으로써 수술 감염을 줄일 수 있고, 직장암이 결장암보다 감염의 깊이가 더 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96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2001년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9년 미국 Cleveland Clinic Floria에서 연수를 하였으며, 국제적으로 복강경 수술의 노하우를 교육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48회의 국제학술대회 초청 강의와 8회 국제 라이브 수술 생중계를 실시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 대한외과감염학회 학술 간사,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편집위원, 대한대장항문학회 항암요법 연구회 간사, ‘Annals of Laparoscopic and endoscopic surgery’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전문적 임상 진료와 더불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많은 진료와 수술, 연구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며, 외과 감염이 수술 후 합병증 발생과 재원일수 연장을 일으키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대장암 수술 후 환자의 사후 치료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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