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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사협회, 무료 건강박람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17.07.19 10:15
  • 기자명 케빈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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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례만찬에 참석한 미주한인의사협회 정연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회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연례만찬에 참석한 미주한인의사협회 정연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회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한인의사협회(KAPIPA)가 한미 웨인 암 및 노인복지재단과 지난 19일 뉴욕 플러싱의 대동연회장에서 공동주최한 무료 건강박람회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미주한인의사협회 소속 의사 20여명이 참여해 당뇨와 치매검진, 우울증 상담, 안과 질환, B형 간염, 골다공증 등 한인들이 많이 앓는 질환에 대한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각종 의료기관과 건강보험 업체 등 26곳도 참여해 다양한 의료정보와 함께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등 의료보험 정보를 제공했다.

KAPIPA는 한인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 매년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정연희 KAPIPA 회장은“이번 건강박람회는 한인 의사들이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협회는 앞으로 매년 4월에 무료 건강박람회를 정기 개최해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APIPA는 건강박람회 후 같은 장소에서 연례만찬행사를 열어 나눔의 집, 성프란치스토의 집, 주님의 식탁 선교회 등 한인사회 봉사단체 3곳에 각각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원 받은 후원금을 갈 곳이 없는 한인 노숙자들의 숙식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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