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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피로해지는 여름, 보라색 음료가 필수

  • 입력 2017.07.18 16:40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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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쉽게 피곤해지는 여름에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다양한 컬러의 과채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최근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녹색 푸드는 즐겨 먹지만 보라색 푸드는 가장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 보라색 속에는 안토시아닌, 퀘르세틴,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이 몸에 매우 유익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 속 산화 작용을 막아 노화를 늦춰주고, 기억력을 개선시켜 준다. 노령화에 접어든 한국사회에서는 필수 식품인 것이다. 특히 기분을 조절해주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우울증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대표 보라색 푸드는 블루베리이다. 푸른 색소를 가진 블루베리는 수분을 만나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블루베리의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주스로 만드는 것이다.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주스는 ‘시판 중인 100% 천연 과채 주스 14종 중 항산화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신경기능과 뇌기능 개선, 알츠하이머 예방 및 지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 슬러쉬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블루베리 음료. 믹서기에 코코넛 워터, 생블루베리, 잘게자른오이, 신선한박하, 얼음 등 다섯가지 재료를 섞어 휙 갈아내면 시원 달콤한 블루 베리 맛을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치아씨드 푸딩

여름철 오후 간식이나 다이어트 저녁을 생각한다면 영양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음료를 권한다.
으깬 생블루베리와 치아씨드를 잘 섞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시면 시원한 여름한끼 식사가 된다.

◆ 블루베리 레몬에이드

블루베리와 레몬은 맛과 영양의 조합이 훌륭한 재료이다. 상콤 달콤한 맛이 시원한 컬러와 함께 더위를 쫒는다. 설탕, 생 블루베리, 레몬주스, 물, 얼음을 기호에 따라 조절하여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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