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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이 내린 생태적 삶 먹거리가 좌우한다.

오늘 그리고 미래 食, 醫, 住로 변해야 산다.

  • 입력 2017.08.22 14:02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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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인이 겪는 대부분의 질병은 음식 때문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좋은 음식,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고 관리해야 할까? 지금 우리는 자동차 배기가스,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과 더불어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와 가공식품 등으로 알게 모르게 피해를 당하고 있다. 본래 우리는 농경문화의 유전자를 대대로 이어왔다. 최근 과학자들은 질병발생에 후성유적학적 법칙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이러한 유전학적 조절은 먹는 음식 및 우리가 접하는 환경적 변화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호는 유전자와 환경작용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과 왜 자연식을 먹어야 하는가를 영농일지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 注>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건강을 바꾼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먹느냐? 먹기 위해서 사느냐?를 두고 부족하게 먹어도 탈, 넘치게 먹어도 문제라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 한쪽에선 없어서 난리지만 다른 쪽에선 많아서 법석이다. 너무 잘 먹어도 병이 생긴다. 무엇이던 과음·과식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누구도 잘 아는 당연한 사실이다. 갑자기 많아진 당뇨병과 심장병, 고혈압, 암 등은 비만과 관계가 있고 식습관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시골 밥상이 도시 밥상으로 변했다는 영양학자들의 주장이다.

우리의 소박하고 담백한 전통음식들이 정제된 밀가루, 버터, 치즈 등 고지방/고칼로리 가공식품으로 바뀌어 가는 현실을 지켜볼 뿐이다. 자신이 먹는 것이 ‘나의 건강을 만든다’는 식문화의 정설은 음식과 어우러진 우리시대의 사회·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이제 음식과 환경 문제가 우리들의 미래의 삶과 건강을 결정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예방의학 교수는 “우리가 찾는 식단은 근본적으로 동양적인 식습관이라고 했다.” 동양인의 전통음식들은 현대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건강에 좋은 식단이다. 안타깝게도 동양인의 좋은 전통식습관을 버리고 서구식 식단을 쫓아가다가 서양 사람처럼 죽는 일이 늘어날 것이라는 말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어떤 밥상을 택할 것인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곧 내 몸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의 건강 유전자를 결정할 만큼 영향을 미친다. 우리에게 맞는 식채소를 선택하고 우리에게 유익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곳이 우리 후대의 삶을 위하는 길이며 우리가 어떻게 선택하고 결정하는 생각과 행동이 필요할 때다.

건강한 먹거리, ‘백인항아리’와 ‘줌라이프’

안심항아리가 제공하는 먹거리에는 안영미 대표의 세 가지 철학이 담겨있다. 첫 번째는 ‘내 어머니의 기억을 남겨드리는 이음새’,  두 번째는 ‘사람에게 이롭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 세 번째는 ‘유유상종(類類相從) 항아리 속 진국은 결국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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