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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입력 2017.09.01 11:33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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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
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

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이 지난달 3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개최한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의 의료원 실무책임자로서 전숙하 진료부장은 사할린 현지설명회부터 대상자 선정·진료 및 귀국에 이르기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큰 기여를 했으며, 30여년간 심한 손가락 기형으로 고통받던 72세 동포 어르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등 주치의로서도 활약하며 동포 어르신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는 이런 뜻깊은 사업에 의료원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기회를 주신 KOFIH에 감사드린다”면서 “또 많은 의료원 식구들이 적극 도와주셔서 고국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고국에 대한 따뜻한 인상을 심어드릴 수 있었다는 게 무척 뿌듯한 일이었고 의료원에 근무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개인에게 주신 상이 아닌 의료원에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공적자부심을 갖고 지속되는 동포 어르신 검진사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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