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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뉴욕 카네기홀 대회 참석

  • 입력 2017.09.03 15:19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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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한국 최초 휠체어 탄 장애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상임지휘자 정상일,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교수)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개최되는 'WORLD CHORAL FESTIVAL' 참석차 오는 9월 25일 뉴욕으로 떠난다.

10월 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는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을 포함하여 7개 합창단이 참여하고 뉴욕 CTS방송을 포함한 4개 단체가 함께 한다.

작년 2월 창단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은 현재 휠체어를 이용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여러 초청연주회를 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태리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해외 초청연주회를 다녀온 바 있다.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 관계자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합창제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의 참여가 우리나라 장애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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