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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생리의학상 키워드는 '수면관련 생체시계 비밀'

2017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생체시계의 비밀을 밝혀낸 미국의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생체시계가 인간의 행동, 호르몬 수위, 잠, 체온, 신진대사와 같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생체시계나 리듬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불어, 질환이 있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에게는 잠자리 자체가 큰 고통이다.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잠을 잔 뒤에도 피로를 호소하는 불면증이 있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잠을 자려고 하면 다리가 자꾸 움찔거리는 하지불안증후군, 심한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등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이와 같은 수면장애는 결국 생체리듬을 망가뜨리고 결국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등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되게 한다.

생체리듬은 특히 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심한 요즘같은 가을철에 더욱 민감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생체시계의 리듬을 위해서는 아침에 햇빛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2,000Lux 이상의 빛에 30분 이상 노출해야 각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주간 활력을 주며, 저녁에 잠자는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고 강조하며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있으면 야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낮 동안 피곤증과 졸림증, 기억력감퇴 등이 유발되고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유발률도 서너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수면건강과 생체리듬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면증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광치료 등이 사용되고,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양압기를 이용한 호흡치료가 효과적이다. 양압기 치료는 잘 때 착용하는 장치로 자는 동안 공기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소된 산소 농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지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경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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