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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주민 대상 무료 진료 봉사활동 개최

  • 입력 2017.10.16 11:22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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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5일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공동으로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혜택이 취약한 이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진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종합건강진단센터 의료진 등 20명이 참여하여, 몽골,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의 이주민 150여명을 진료했다.

이동용 건강검진차량을 이용한 흉부 X-ray 촬영과 신체계측(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체크,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당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실시, 유소견자 대해서는 처방 약을 제공했다. 또한 검진결과에 대해서는 상세한 검진 결과표를 개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신분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이주민들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순회진료봉사에는 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사랑나눔봉사단,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 파주엑소더스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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