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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서 펼쳐진 '순창발효소스 경연대회'

  • 입력 2017.10.22 11:18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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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에서 펼쳐진 교촌과 함께 하는 순창발효소스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순창장류축제에서 펼쳐진 교촌과 함께 하는 순창발효소스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효문화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순창의 고추장마을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축제인 ‘순창장류축제·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순창군에서 주최하고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의 건강 먹거리 청국장‘을 주제로 한 장류국제포럼과 더불어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하는 소스박람회 및 푸드카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3일동안 채워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펼쳐진 ‘교촌과 함께하는 2017 순창장류축제 순창발효소스경연대회’는 주재료인 ‘닭‘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레시피에 맞게 요리를 선보이는 대회로 샘표의 이건호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서울팀은 “이곳에 오기위해 새벽 4시에 올라왔다”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촌과 함께하는 2017 순창장류축제 순창발효소스 경연대회
교촌과 함께하는 2017 순창장류축제 순창발효소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건호 셰프는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인다”며 “고추장과 닭을 이용해 맛스러운 음식들을 제한시간 안에 완성한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순창의 전통장, 세계인의 일품소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경연·전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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