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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핵의학회, 2017년 한국핵의학청봉상·제7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선정

  • 입력 2017.10.31 15:04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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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좌측부터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장자 범희승 교수,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안병철 교수)
사진설명 - (좌측부터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장자 범희승 교수,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안병철 교수)

대한핵의학회는 2017년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범희승 교수(60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및 제7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안병철 교수(51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선정된 범희승 교수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핵의학회(AOFNMB) 회장으로서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회의  의장(ARCCNM)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 활동, 대한핵의학회 잡지  영문화 등 학회 국제화에 기여하였고, 아시아 핵의학 전문의 제도를 창설하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핵의학회 잡지를 창간하는 등 아시아 핵의학회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한서핵의학지회와 영호남핵의학집담회를 통해 핵의학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였고, 대한핵의학회 정보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회장, 고시위원장을 맡아 오랜 기간 대한핵의학회와 국내 핵의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면서, 여러 방면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특히 심장핵의학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한국 핵의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병철 교수는 국외학술지에 논문 189여편을 발표하였으며,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철 교수는 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 연구에 최첨단 분자영상기술을 적용 하여 악성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이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고,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재분화법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가 되었다. 

한편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주)에서 지원한다. 2017년 대한핵의학회 한국핵의학청봉상 시상식은 11월 4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6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시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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