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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계 췌장암의 달 맞아 '췌장암캠페인, 희망의 시작' 행사 개최

  • 입력 2017.11.01 11:04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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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암협회는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6일)을 맞아 '췌장암캠페인, 희망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췌장암캠페인 행사를 작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체 암종 중 발생율 8위, 사망률 5위에 이르는 췌장암의 국민 인지도를 높여서 한편으로는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편으로는 췌장암 극복의 희망을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즉, 췌장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서 췌장암을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또한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번 췌장암의 날 캠페인 행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고, 동시에 전국 각지의 많은 병원에서 췌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위한 췌장암에 대한 강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췌장암의 날' 캠페인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하며 행사 순서는 아래와 같다.

1부 '췌장암, 예방부터 치료까지'에서는 내과, 외과의 췌장암 전문의를 초청하여 예방부터 치료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 응답을 통하여 풀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2부 '췌장암,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에서는 췌장암 치료 후 장기 생존하여 완치된 환자분들의 췌장암 극복기에 대하여 인터뷰를 포함한 동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3부 '췌장암, 환자와 가족 돌보기'에서는 실제로 환자와 가족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 즉 삶의 질 문제, 정신건강 문제, 완화치료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4부 '췌장암 캠페인, 희망의 시작'에서는 췌장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췌장암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캠페인 내용을 슬라이드 쇼로 방영하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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