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오늘날 의학과 과학의 발달은 장수를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많은 기술과 지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양보조식품의 개발, 생활습관의 개선, 모든 형태의 스트레스 해소, 각종운동의 도입 및 섭식의 변화 등은 지금까지의 통상의학의 틀을 넘어 여러분의 생명에게 연령을 더하고, 더욱 중요하게는 건강한 생명을 더해주는 것이다. 사람이 장수를 누리건 아니건 간에 그가 아무런 증상 없이 60대, 70대를 건강하게 20대, 30대처럼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 노화를 부추기는 여러 가지 요소
1. 부적절한 음식물 섭취와 영양소 소화, 2. 스트레스 축적, 3. 여러 가지 독소(음식물, 공기, 물) 축적, 4. 면역기능의 장애, 5. 호르몬 평형 결함, 6. 동맥과 림프관 폐쇄 및 협착, 7. 뇌 기능 장애
장수의학(의료)의 목표는 여러 가지 노화요소를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다. 서양의학의 지혜를 빌려 연령과 관련된 증상이나 질병을 조기진단, 조기치료함에 있어 자연요법, 동양의료, 영양, 운동, 생물공학의 약진 등과의 대협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질병의 조기진단, 예방 그리고 건강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서양의학은 물론, 대체의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음식물의 개선, 스트레스 해소, 신체의 해독, 면역 체계의 활성화, 호르몬 장애의 시정, 심혈관기능의 복원 그리고 뇌 기능의 재건이 필수적이다.
◆ 부적절한 음식물 섭취
영어로 나이를 AGE라 한다. 또한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와 함께 ‘노화한다’는 뜻이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요소로 비타민, 효소, 미네랄, 필수지방산, 아미노산 등은 세포와 조직 및 여러 기관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한다고 할 수는 없다. 적절한 영양이 노화질환인 심장질환, 암, 당뇨병 등의 접근을 못하게 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부지부식간에 잘못된 음식을 섭취하고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많은 양의 설탕과 저질의 지방이 많이 사용된 가공 식품이나 알레르기를 야기시킬 수 있는 음식물을 쉽게 먹고 있다. 더구나 유전, 연령, 독특한 생활습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 기타 등에 관해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덮어 놓고 일일 섭취 음식물의 섭취량을 설정해 권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그릇된 음식물은 세포의 산-염기 평형상태를 쉽게 깰 수 있고 이것은 곧 사람의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 반응의 기전에 따라 체내에는 free radical 생산이 급증되고 동시에 부신에서는 cortisol, adrenalin, 기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DHEA, 성장호르몬, 인슐린과 같은 장수에 관련된 기타 호르몬에 역작용을 하는데, 이때 세포, 조직, 기관 등의 기능이 장해를 일으키고 연령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 독성물질
음식물, 공기, 물 등을 통해 체내에 침입하는 독극물의 양은 신체가 처리할 수 있는 양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 이로 인해 우리는 질병에 대한 저항 감소, 대사기능의 변화, 효소 기능 장해, 영양부족 등으로 호르몬 평형이 깨진다. 독소는 세포에 축적돼 정상기능을 잃게 된다. 산소와 필수영양소 결핍을 일으키면 결국은 정상기능을 상실한다.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수은이나 기타 중금속이 혈류를 통해 기관이나 조직에 축적되면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면역계의 장애
감염에 대항하는 작용뿐 아니라 생체의 조직 보호를 위한 면역계의 기능은 중요하다. 그런데 환경요인, 만성 스트레스, 부적절한 음식물,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 등에 의해 면역계는 평형을 잃는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낭창,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암이란 면역계의 기능상실로 인해 암세포를 인식하고 이를 파괴할 힘이 없어진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 호르몬의 불평형
나이가 많아지면서 모든 내분비선은 위축되고, 호르몬 생산이 감소한다. 예를 들어 송과선은 free radical에 대항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melatonin을 생산하는데 나이와 함께 이것의 생산이 감소된다. DHEA는 부신에서 분비되지만 70세가 되면 25세 때 분비량의 1/10로 감소한다.
◆ 동맥과 임파관의 협착
심장마비, 뇌졸중, 암 등이 원인이 된다. 동맥이 막히면 혈류가 감소하고 따라서 영양소와 산소운반이 장해를 일으키며, 많은 free radical 형성이 이루어지면서 조직재생에 영향을 받는다.
◆ 뇌의 기능 둔화
뇌세포는 연령과 더불어 사멸하거나 손상을 받는다. 뇌의 중량은 가벼워지고 반사가 적어지고 기억이나 학습능력이 감소된다. 혈류량의 감소, 음식물 알레르기, 독소집적, 영양소 보급부족 등에 의해 정신기능이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