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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비뇨기과, '여성 방광염' 비뇨기과 진료 통해 치료해야

  • 입력 2017.11.16 16:46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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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은 여성에게 흔하게 걸리기 쉬운 질환 중 하나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세균이 자라기 쉬운 생식구조로 방광염이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방광염은 배뇨의 장애 현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본 뒤에 잔뇨감이 들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방광염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비뇨기과 가는 것을 피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은 비뇨기과라고 하면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성도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방광염 재발을 방지하고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염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전 쎈비뇨기과 장익 원장은 “방광염 외에도 요로결석, 요도염 등 여성들이 비뇨기 질환을 방치하는 것은 비뇨기과는 남성들만 가는 곳이라는 오랜 편견 때문"이라며 "비뇨기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광염, 야간뇨, 요도염, 결석, 혈뇨 등 비뇨기 이상으로 인한 질환은 콩팥, 방광, 요도, 요관, 골반근육의 구조 및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설명될 수 있으며, 치료법 역시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뇨기과 진료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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