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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진유전자연구소, 고가 유전자분석시약 국산화 성공

  • 입력 2017.12.04 17:03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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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진유전자연구소가 고가의 외국 유전자분석시약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존 사용하던 유전자감식분야의 분석시약은 16개 유전자마커를 사용해 분석하는데 있어 200회 분석 시 소요되는 비용이 600만원 이상하는 고가의 시약으로,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에서 개발에 성공한 유전자감식 분석시약인 ‘DowIDⓇCorePlex 20’은 한번의 시험을 통해 총 20개의 유전자마커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약이다. 가격경쟁력 또한 높아 200회 분석에 300만원대 가격으로 기존 외국 제품대비 2배 이상 저렴하고, 1ng 이하의 미량 DNA에서도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황춘홍 대표는 “국내 판매 및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전자감식 분야 대표기업을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첨단 유전자감식 기술을 상용화한 유전자감식 전문기업으로써, 2009년도에 KOLAS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11년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A등급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유전자검사기업이다.

또한 경찰청 유전자감식 위탁사업을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동안 수행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및 보관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문적인 유전자감식 검사 및 보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된 유전자보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유전자검사 서비스 뿐 만아니라 관련 기술개발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세계최초로 경주마의 미토콘드리아 DNA분석을 통해 우수한 모계혈통의 정립과 운동능력과의 연관성을 예측할 수 있는 ‘DOW mtQuickFinder EquineⓇ Kit’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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