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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식단·식습관의 생활화가 건강 장수

오늘 그리고 미래 食, 醫, 住로 변해야 산다.

  • 입력 2018.01.12 15:51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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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건강선언문, 10개항 실천하기
대한의사협회가 2017년도 대국민건강선언문 10개항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생활수칙은 근거에 의한 논문·문헌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전국 의사들이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생활을 요약하여 제시한 것이다. 최근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미세먼지 등, 환경 질환과 신종 감염병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을 비롯 금연·절주·균형식·적절한 신체운동·규칙적 수면·긍정적 사고방식·정기적 건강검진·스트레스 관리·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에 대한 실천수칙을 열거했다.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인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원만한 대인관계. 특히 영양 섭취에 따른 균형 있는 식단을 내세웠다. 노년을 위해 필요한 요소이지만 젊을 때부터 실천하는 것이 나이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 했다.

식문화·식습관 변화로 식품 골고루 섭취하기
우리나라 최근 식사습관이 서구화되고 영양소 중 한 가지에만 편중된 식사가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당분과 나쁜 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적정 수준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균형식을 해야 한다. 비만 및 비만관련 질환의 심장 및 뇌혈관 질환·당뇨병 등 앞의 발생원인들을 줄여야 한다.
국내 만성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데 있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건강한 신체 성장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식품군별로 과부족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내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식생활 세부지침으로 쌀·잡곡·채소·과일·우유와 유제품·육류·생선·달걀·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제안 한 바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영양소섭취 현황에는 우유나 유제품 등의 대표 급원식품인 칼슘은 2015년 현재 권장 섭취량의 2/3 섭취량을 보여 부족한 추세로 소득이 낮을수록 섭취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나트륨의 경우 목표섭취량(2,000mg)대비 남자는 2.2배, 여자는 1.6배 5명 중 4명이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보아 짜게 먹는 양을 줄여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식품군별로 보면 곡류의 1인 1일 섭취량은 점차 감소하는 한편, 육류의 1인 1일 섭취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채소와 과일 섭취는 부족하여 채소와 과일을 1일 500g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분율은 38.3%(2014년 기준)에 머무르고 있어 개인차원에서 관심과 소비 실천이 선행되어야 하며, 식생활 관련 정책을 통해서 이들을 집중관리하고 영양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단·건강 100세를 유지하는데 역할분담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어머니 손맛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해 이제는 연로하신 엄마에게 드리는 추억의 먹거리 선물이 된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먹거리 나눔 줌라이프. 연천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 농산물의 맛과 또 그 문화와 가치와 정을 안심으로 나누는 줌라이프의 지난 일 년간을 돌아봅니다.

2017년 1월 _ 안심촌농원에서 농사 지은 “쌀과 혼합곡(현미, 찰현미, 찹쌀, 보리, 수수, 기장, 흑미, 쥐눈이콩)”  그리고  “건강차(작두콩차, 여주차, 우엉차)”.
2017년 2월 _ 도라지, 배, 은행, 대추, 생강을 넣어 진하게 달인 “도라지 배즙”.
2017년 3월 _ 백인항아리 멤버인 한강영농조합의 “딸기와 딸기잼”.
2017년 4월 _ 묵은 김치가 떨어질 무렵에 새롭게 담그는 “배추포기 김치”.
2017년 5월 _ 가마솥에서 푸욱 고아 만든 “설렁탕과 파 김치”.
2017년 6월 _ 여름 더위를 이겨낼 건강식으로 준비한 “육개장과 열무 김치”.
2017년 7월 _ 엄마표 “오이물 김치와 쌈장” 그리고 추억의 “쑥개떡”.
2017년 8월 _ 엄마의 “반찬꾸러미”와 “단호박 & 옥수수”.
2017년 9월 _ 추석 음식에 쓰여 질 “햇양념세트(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깨소금 등등)”.
2017년 10월 _ 안심촌농원에서 캐낸 달달한 “고구마”.
2017년 11월 _ 겨울 동안 우리의 식탁을 책임져 줄 김장 김치 그 첫 번째 “알타리 김치”.
2017년 12월 _ 겨울 동안 우리의 식탁을 책임져 줄 김장 김치 그 두 번째 “배추 김치”.

매달 제철 먹거리 음식을 준비하며, 설레이고, 나눔으로 행복했던 한 해가 또 이렇게 마무리되고 2018년 새해가 왔습니다. 함께라서 행복했고, 함께라서 즐거웠고, 함께라서 감사했습니다. 회원님들의 응원과 격려를 거름삼아 또 이 만큼 성장해 온 지난 한 해 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 속에 조금은 느리지만 방향의 키를 정확히 잡고 있는 안심촌농원의 수장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이만큼 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안심촌농원의 가족들은 어떠한 안심먹거리를 우리 회원님들과 나눌까하는 즐거운 고민과 설렘 속에 또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게 되겠지요!.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를 꿈꾸며 한 해 동안의 안심촌농원 제철 먹거리를 돌아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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