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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과천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 참여

  • 입력 2018.01.31 10:53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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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3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소속 회원사들과 컨소시엄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면적은 총 3만 평으로,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로는 최대 규모다. 컨소시엄 공모에 공동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유전체분석기업, 바이오의료 및 바이오식품 분야 등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회원사 총 10개 기업이 포함된다.

특히, 정부의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와 더불어 과천시가 계획한 ‘과천 비전 2040 성장계획’에 따라 과천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를 모토로 바이오헬스 기업과 첨단 바이오헬스 연구센터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분야의 산업 가속화와 2016년 443개까지 급증한 바이오창업에 따른 새로운 거점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과천 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바이오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바이오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생산규모는 4.4% 성장해 총 8조8,775억원, 투자규모는 13.9% 늘어난 1조9,568억원, 종사자 수는 4.0% 성장해 41,899명으로 바이오분야는 타 산업군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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