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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구 서울백병원 교수, 대통령 표창

  • 입력 2018.02.02 11:10
  • 기자명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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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사진, 55)가 1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장여구 교수는 백병원 의료진과 함께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을 조직해 '장기려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며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빈민국을 찾아다니며 1만 20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국내 처음으로 동남아 현지에서 암 수술을 시행해 120여 명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교수는 그 밖에 국내 노숙자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자선바자회 개최, 청소년 봉사대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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