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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정지선의 쉽고 간단한 딤섬 54 '딤섬의 여왕' 출간

  • 입력 2018.02.07 14:03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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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의 여왕'은 '냉장고를 부탁해',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 출연하기도 한 중식 스타 셰프인 정지선이 소개하는 쉽고 간단한 딤섬 레시피 가이드다. 중국 전통 유학파로, 묵묵히 자신의 요리 세계를 펼치고 있는 정지선 셰프가 소개하는 딤섬은 화려하고 다양한 맛의 세계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과 혀를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동안 만두라는 단순화된 개념에서 벗어나 딤섬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면, 탕, 냉채 등 그동안 요리라고 생각하던 것들도 딤섬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더러 ‘딤섬은 만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우리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딤섬 54가지는 중국 전통 방식의 딤섬을 우리나라 식재료와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여 한국형 딤섬을 완성하고,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던 중국요리의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며 무한한 맛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딤섬의 여왕'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본격적인 딤섬 레시피에 들어가기 전에 딤섬의 개념과 유래, 딤섬을 위한 재료나 도구, 반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1장은 냉채와 면, 탕 등을 소개하며 딤섬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딤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도록 하였다. 2장, 3장은 딤섬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만두’를 소개하고 있다. 피의 재료와 반죽법에 따라 포자와 교자, 수정교자를 소개하고 있다. 4장은 샤오마이로 잘 알려진 마이와 딤섬의 대표적인 조리법 중 하나인 튀긴 딤섬을 소개한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조리법에 따른 식감과 질감의 차이를 보여주도록 구성하였다. 5장은 다양한 형태의 딤섬을 소개하며 ‘이것도 딤섬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재미있고 신기한 딤섬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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