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는 ‘Yes, I Can!’ 캠페인!

  • 입력 2018.02.14 11:08
  • 기자명 이영복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위한 일상홈 참여자 모집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은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혼자서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문코치, 심리상담가, 직업재활전문가 등의 다양한 코칭 스탭들이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장애인이 된 척수장애인 가운데 현재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퇴원 예정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총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4~5주 간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사회 복귀 프로그램인 ‘일상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12월 서울 구로구에 일상홈 공간을 새로 마련하면서 개소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오는 3월부터 첫 참여자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상실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된 척수장애인의 빠른 사회복귀를 도와주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4명의 수료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모집자 공고를 위한 포스터와 관련 브로셔를 제작하여 주요 병원 및 전국 지역 협회에 배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척수장애인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통사고 등으로 뇌에서 방광까지 연결된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방광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는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서 자가도뇨 카테터를 사용해야 한다. 환자가 요도를 통해 카테터를 방광 안에 직접 삽입, 소변을 배출하는 간헐적 자가도뇨는 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장기능의 보존을 위한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바드코리아는 지난해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국내에 선보이고 일회용 카테터 구입 및 보험 환급 절차에 대해 도움을 주는 ‘매직케어’ 상담센터(1566-1101)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글로벌 바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Yes, I Can’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하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후원과 함께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들이 더욱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