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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조광현 前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영입

3월 5일 부터 피부종양, 만성피부질환 분야 진료 시작

  • 입력 2018.02.21 16:43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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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Complex (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 박진식)이 대한민국 피부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명의로 꼽히는 피부과 조광현 교수를 영입, 3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된 조광현 과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美 Wayne Stat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피부과 연수를 시작으로 1993년 일본 동경대학의과대학 피부과 연수, 1997년 네덜란드 라이덴 의과대학 피부과 연수를 받았다. 이후 198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조 과장은 특히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피부 림프종의 진단 연구에서 독보적이다. 한국인 특유의 피부병을 밝혀내는 데 기여했다. 얼굴에 수포가 생기며 흉터를 남기는 종두상 수포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혈액종양으로 이행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실제 ‘명의’ 방송 출연은 물론 과거 동아일보가 선정한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 명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는 물론 기초 및 임상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1992년부터 피부악성종양, 전신질환의 피부소견, 의대생을 위한 피부과학 등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주요 저서 11권을 발간했다. 또한, 2005년 대한피부암연구회 회장, 2007년 대한피부병리연구회 회장,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손발톱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및 부회장직과 함께 대한피부연구학회 이사장 및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면서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피부과 조광현 과장은 “그간 오래도록 몸담았던 서울대학교병원을 떠나 새 병원에 둥지를 튼 만큼 새로운 각오로 진료에 임할 것”이라며, “전문분야인 피부종양을 비롯하여 항암제 피부 부작용, 하지 염증성질환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올해 1월부터 중재적 신경방사선과 분야의 태두로 알려진 최인섭 교수, 감염 및 질 관리 분야 권위자 전진학 교수, 심부전 분야의 대가 오병희 병원장을 비롯하여 피부암 연구 및 치료 분야 명의 조광현 교수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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