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17일 COEX, ‘문재인케어 시대, 생존을 위한 병원환경과 디자인’ 주제

  • 입력 2018.03.07 10:29
  • 기자명 신영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학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는 오는 3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BC호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케어 시대, 병원환경과 디자인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을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최근 의료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문재인케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 중 병원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문재인케어의 정책방향성과 헬스케어서비스 환경의 변화’란 제목으로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맡는다.

또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의 ‘The impact of various fields on medicine’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 3개의 파트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의 첫 파트는 ‘문재인케어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연세대 이상규 교수의 기조강연 리뷰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 난상 토론이 이어지는데, 부천예손병원 김진호 대표원장,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 의정부성모병원 김효선 PI팀장, 삼정KPMG 박경수 이사 등이 참여한다.

파트 2에서는 ‘보장성 강화 시대, 이것만은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변화하는 병원, 변할 수 없는 건축(해안건축 정희정 이사 & 동우건축 이종우 본부장) ▲양보할 수 없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 관리(제천 명지병원 김미혜 간호과장) ▲양보할 수 없는 포괄간호병동의 환경과 운영(서울의료원 김명윤 시설관리팀 차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서비스 디자인, 삶과 죽음을 담다’를 주제로 한 파트 3에서는 서비스디자인의 혁신 사례 중 ▲삶은 ‘New Space, More Human, Most Edge’(삼성서울병원 김형진 미래혁신센터 실장), ▲죽음은 ‘마지막 선택을 담다’(서울의료원 김현정 시민공감서비스센터장)가 소개된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Korean Society of Healthcare Design)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임이다.

KSHD 이왕준 이사장(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학회 창립 5년차 맞아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는 병원계 생존을 위협하는 문재인케어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헬스케어디자인 분야의 생존 전략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환자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창립돼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14일까지 KSHD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