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연수강좌 성료

  • 입력 2018.03.07 11:38
  • 기자명 이영복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지난 4일 ‘2018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연수강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춘 추계 학술대회 때 진행되는 'hands on 세션'은 초음파 진단에 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금번 연수강좌에서는 외과의사가 초음파 유도하 시술을 통해 좀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초음파 유도하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가 늘어나고 있고 수술 중 초음파 장비가 첨단화 되어감에 따라 최소침습적 수술의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외과초음파 학회가 개최한 초음파 연수강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학회의 박일영회장(카톨릭의대 외과 교수)은 외과의사들이 직접 수술 중 초음파를 실습해볼 수 있는 이번 연수강좌가 외과의사들에게 외과초음파에 대한 지식함량 및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였다.

학회의 박해린 총무이사는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 는 우리나라 최초로 내시경 초음파, 복강경 초음파, 그리고 혈관내 초음파에 대한 연수강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강좌를 가능하게 해준 캐논 (토시바) 초음파, BK 초음파, 알피니언 초음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위 점막 절제술, ▲복강경 초음파를 사용한 간, 췌장 절제술 ▲혈관 초음파를 이용한 대정맥 필터삽입 및 혈관내 초음파 사용 으로 총 세개의 연수강좌가 진행되었다. 실습은 각 파트당 2개씩의 module로 구성되어 각 4명씩 기회가 주어졌으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교수들이 tutor로 참여하였다.

본 연수강좌가 외과영역에서의 초음파 사용에 대해 보다 더 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