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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아동정신건강 사례 및 치료가이드 번역서 발간

  • 입력 2018.03.07 14:30
  • 기자명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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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를 중심으로 총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번역서 'DSM-3 기반 아동정신건강 사례 및 치료가이드라는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고전적 사례’, 2부는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복잡한 사례’, 3부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를 주제로 기술되었다.

아동정신병리학의 권위자인 안동현 교수는 “아동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가 사례를 제시하고, 각기 다른 2명의 전문가가 정신치료적 관점 및 정신약물학적 관점에서 각각 진단명을 제시하고 진단 개념화 및 치료적 권고를 논의한 내용이다”라며 “소아정신 및 정신건강의학 의사, 아동정신병리와 아동심리치료를 교육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원저는 편집자뿐 아니라 약 30여 사례의 제시와 논의에 100명이 넘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동정신건강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저자인 안동현 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정신의학을 광범위하게 연구해 왔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연구와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와 아동권리 증진에 힘써오고 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포함한 ADHD 진료와 연구, 상담, 치료에 관한 내용을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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