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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재훈 셰프의 첫번째 이야기 '그 남자의 요리'

  • 입력 2018.03.30 10:15
  • 수정 2018.03.30 11:25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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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의 요리》 표지
▲ 《그 남자의 요리》 표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쿡방과 먹방으로 요리가 엔터테인먼트의 한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셰프’라는 직업이 더 이상은 낯설지 않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전문 셰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쿡쇼는 기존에 요리를 풀어내던 프로그램의 틀을 뒤집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재훈 셰프는 눈에 띄는 자신만의 개성을 필두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힌 대표적인 셰프다. 

자신의 요리철학을 담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라는 사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냉부>에서 선보인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창의적인 요리로 대중들의 선택과 관심을 받고 있는 실력파다. 

이 책은 이재훈 셰프의 첫 번째 책으로, 한옥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재훈 셰프의 요리 레시피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출판사 리뷰

필자는 이탈리아의 요리 명문인 ICIF를 최우수로 졸업할 만큼 요리에 대한 철학과 열정이 뛰어나다. 그는 요리를 할 때 항상 사랑하는 사람에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임하기에 그의 요리는 여느 레스토랑 음식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 남자의 요리》는 우리 입맛에 맞는 재료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셰프의 맛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요리는 비싼 재료를 사용하며 복잡한 조리를 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주변의 익숙한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했. 또한 이 책에는 그의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유학생활을 보낸 이탈리아의 그리움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남자의 요리》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스프, 파스타, 리소토, 해산물과 고기 요리, 디저트까지, 각 장에서 요리를 선택하여 구성하면 이탈리아 코스 요리가 되도록 했다. 또한 요리 레시피만을 담는 것이 아닌 이재훈 셰프의 감성을 담은 글과 사진을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게 하였다. 

1장은 본격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다양한 스톡과 소스, 드레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장은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상큼한 샐러드 레시피를 담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3장의 스프와 4장의 파스타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어렵지 않게 한 끼 식사를 후딱 만들어 낼 수 있다. 5장의 리소토와 해산물, 고기 요리는 집에서 이탈리아를 느낄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하였다. 6장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크렘블레와 초콜릿 무스 등 삶의 활력과 여유를 줄만한 레시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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