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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브리핑] 동아제약, '스킨가드 플로스 하이드로콜로이드' 발매 외

  • 입력 2018.04.09 11:32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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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습윤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 발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습윤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발매했다고 9일 밝혔다.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상처 부위의 진물을 흡수해 상처 부위가 빠른 속도로 낫게 하는 습윤환경을 지속시켜 준다.

특히 아크릴계 점착제를 사용한 일반 습윤 밴드와 달리 우레탄 겔 점착제와 0.01mm초박형 필름을 사용했다. 밀착력을 높여 피부에 더 세밀하게 부착되며, 무릎,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낮은 점착력으로 상처 부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이 밖에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방수력이 뛰어나 붙인 후 샤워나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가능하며, 상처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구성됐다.

◇ 프라닥사, 대규모 전향적 리얼월드 분석 통해 긍정적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베링거인겔하임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전향적 연구 중 하나인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새로운 데이터가 지난 3월 18일~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부정맥학회(EHRA)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치료를 받고 있는 약 5,000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평가한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2단계 연구 결과는 ‘레이트 브레이킹 사이언스 – 레지스트리(Late-breaking science - Registries)’ 세션에서 발표됐으며, 연구 결과 주요 출혈(0.97%) 및 뇌졸중(0.65%)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비가트란의 일관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기타 리얼월드 및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장기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도 일관된 것이다.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그레고리 립(Gregory Y H Lip) 박사는 “장기간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항응고 치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특히,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2단계 연구 결과는 심방세동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을 안심시키는 다비가트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26회 JW중외박애상에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63)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황 원장은 수술 환자들에 대한 의료적·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원장은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하고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도 전개해 왔다.

그는 또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대원제약, 코막힘용 나잘스프레이 ‘콜대원 코나’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9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코막힘을 빠르게 개선하는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이하 ‘콜대원 코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대원 코나는 지난 2015년 출시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과 2017년 출시한 어린이용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가 국내 감기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콜대원 시리즈다. 출시 후 “초기감기엔 짜!”라는 재치 있는 캐치프레이즈로 인기몰이를 한 콜대원은 자사의 강점을 살려 코막힘에도 언제 어디서나 짤 수 있는 나잘스프레이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 현대약품,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 김영학)이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을 출시했다. 현대약품은 지난 2016년 2세대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3세대 사전 피임약 ‘보니타정’을 내놓으며 사전 피임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보니타정은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알보젠코리아 ‘머시론’의 제네릭으로, 현재 다림바이오텍의 ‘디안나정’, 유한양행의 ‘센스데이정’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 중 하나다.

황체 호르몬의 종류인 데소게스트렐이 함유된 피임약 중에서는 유일하게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함께 함유됐으며, 혈전이나 색전증과 같은 기존 프로게스테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에스트로겐 함량 또한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복용방법은 1일 1정씩 21일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면 되며, 이후 7일 동안 휴약기를 가지면 된다.

◇ 휴미라, 소아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 및 판상 건선 치료 용량 증량 허가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4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 추가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치료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된 소아 적응증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거나 해당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의 특발성 관절염과 관련된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의 치료이다. 또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성인 환자가 기존 2주 간격 휴미라 투여에 적절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40mg 매주 투여로 증량 시 유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반영해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교수는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으로 다른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며, “여러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휴미라를 건선 치료에서 매주 요법으로 증량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환자 상황에 맞게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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