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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

  • 입력 2018.04.11 11:07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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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의 안정적 수급 체계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1일,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화유코발트는 2017년에만 정련 코발트 2만톤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2394억원을 출자해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각각 설립하고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구체 : 양극재 제조를 위한 상위 공정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하여 제조
*양극재 :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하여 만드는 배터리 소재

전구체 합작 생산법인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시(衢州市)에 설립되며 LG화학은 833억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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