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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 입력 2018.04.18 13:37
  • 기자명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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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중국 건강영양박람회(Natural Health & Nutrition Expo)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The Health Industry Summit(tHIS) 2018’은 의료기기와 의약품, 건강식품 등 제약 산업 전반을 통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산업 박람회로, 경남제약은 이중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중국 건강영양박람회(Natural Health & Nutrition Expo)에 참가했다.

세계 최대 건강산업 전시회의 규모에 맞게 박람회 기간에 병·의원, 제약사, 보건위생기관, 헬스케어 유통사 등의 중국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올해는 방문객이 더 늘어나 사상 최대인 21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경남제약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 전시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했다. 지난해 중국식약처(CFDA) 승인을 받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을 주력으로 생유산균8, 레모나 젤리 등을 전시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남제약 전시 부스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동(JD.com)’,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유통 강자인 ‘JL Business’, 중국 전역에 영유아 제품 등을 유통중인 ‘coolyou’, 화북 지역 약국 및 영유아 용품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민나한’ 등 중국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중국내 판매 상담을 진행하였다. 향후 구체적인 중국 내 판매 협의는 경남제약의 중국 외상투자법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제약은 주요 바이어들이 중국 시장 내에서 레모나의 제품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와 함께 중국 내 어린이전용 건기식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반영하듯 어린이 비타민 제품인 비타쮸와 레모나젤리, 젤리셔 등의 젤리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의 자국산업 보호 정책으로 수입 보건식품의 등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레모나의 경우 중국식약청(CFDA)의 최종 승인이 완료된 제품이니만큼 그 희소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CFDA의 수입 보건식품(건기식) 허가를 받은 해외 건기식 제품 사례는 2014년 12품목, 2015년 7품목, 2016년 4품목에 그치며 2017년 기준으로 중국 CFDA의 인증을 받은 한국의 제품 수는 0.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남제약은 2014년 레모나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개시한 지 3년 만에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레모나는 중국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조사한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 부문에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중국에서 정식 제품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상당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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