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미약품, 1분기 매출 2457억·영업 이익 263억 달성

  • 입력 2018.05.02 17:47
  • 기자명 김현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57억원을 기록하며 5%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9.1%에 해당하는 469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263억을,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2억원을 각각 달성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구구’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적인 제품들의 고른 성장세가 반영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 진해거담제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형 R&D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 투자와 국내외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