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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아끼자 1

활동할 때까지...

  • 입력 2018.05.10 14:14
  • 수정 2018.07.12 10:15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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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에서 노화에 이르는 질병
생물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어느 싯점에 죽게 된다. 생로병사의 길을 가는 것은 숙명적 자연 법칙이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의 발달과 의술의 진보는 인간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영원할 수는 없다. 
동물은 자신의 발육기 5-6배를 살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도 100-120세까지는 평균적으로 살 수 있다는 최근 의학적 보고다. 그렇지만 현실은 심각한 환경요인 공해와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위협한다. 살면서 비실비실 오래 살면 무슨 소용인가? 생물학적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활기차게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의 몸을 아끼는 일에 더 관심을 갖자는 것이 금년 건강캠페인 주제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제공>

노년기 만성질환 ‘사코페니아(Sarcopenia)’ 노인 4명 중 1명이 근감소증
- 인체는 60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졌다. 근육은 몸무게의 절반을 차지하며,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이른바 근감소증(Sarcopenia)은 팔다리를 구성하는 골격근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 노화나 운동량감소 등으로 근육의 양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 골격근은 에너지 대사와 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같은 골격근이 줄면 걸음 속도가 느려지고 지구력이 줄어든다.

- 노화 때문에 근육세포가 줄어든데다 활동이 부족해 생긴다.

- 근육은 30대부터 줄기 시작해 70대에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50세부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년 1~2%근육이 소실된다는 보고다.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량과 단백질 영양을 높여야
- 사코페니아는 신체활동 저하, 영양불량, 환경요인, 질환, 염증, 미토콘드리아 이상, 호르몬 변화 등으로 생긴다. 유전적 차이도 있고, 치료 약제는 없다.

- 치료법이자 예방법은 적절한 운동, 단백질 영양을 섭취하는 것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 최근 신체 종아리 둘레가 32cm미만이면 근감소증을 자가진단 해보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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