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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다운 진료와 사명감이 고객을 더욱 가깝게

서울니어치과 박진우 원장

  • 입력 2018.06.27 17:33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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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과들이 교정, 임플란트 등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면서 치과 본연의 모습을 갖춘 곳을 찾는 것이 전처럼 쉽지 않다.

특히, 일부 치과들은 환자를 치료대상이 아닌 영업 수익의 수단으로 여기면서 일반 충치 치료나 사랑니 발치 등 시간과 노력 대비 수익이 나지 않는 치료를 꺼리는 경우도 늘고 있어, 치과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칠 사이 ‘투명 교정’ 시술로 부정적인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압구정 소재 한 대형 치과는 수백만 원의 치료비를 선불로 받고도 제대로 된 치료를 이행하지 않아 해당병원의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피해를 입은 환자의 대부분은 타 치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는 SNS광고를 보고 해당 치과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환자 수도 수백여 명에 이르는 탓에 피해 액수도 상당한데, 피해를 입은 환자들의 법적 조치 및 집단행동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치과 측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사건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신사역에 위치한 ‘서울니어치과’의 박진우 원장은 “치과는 치과다운 진료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부 치과들이 환자 수를 늘리기 위해 마케팅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하며, “구강질환의 종류는 다양하고 각 병원별로 특화돼 있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마케팅을 잘하는 병원보다 환자 개인에게 필요한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치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니어치과’는 일반 외과, 보철, 교정 파트 등 각 분야별로 십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치아의 경우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서 치료를 하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치아보다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시술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치과는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 박 원장은 “치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때 가장 유의해야 하는 것은 환자들과 정확하게 소통하는 것”이라며 “때때로 교정,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무조건 실시해 달라는 환자들이 찾아오는데, 이 경우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설명해주고 치료가 불필요하다거나 치료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를 해 환자들이 과도한 치료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심미적인 목적으로 시술 받기를 원하는 교정치료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맞추는 것보다, 뼈를 맞추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상담을 거치고 있다.

끝으로 박 원장은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워 주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정직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과다운 진료를 하겠다는 모토아래, 환자들의 만족을 최대 가치로 삼는 환자 중심적인 치과를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니어치과는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하여 최신식 CT장비,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치료 전후 모습을 보여주는 3D프린터, 그리고 뼈이식 수술시 환자의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추출한 후 인공뼈와 혼합하여 뼈가 굳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단단히 굳게 하는 PRP장비 등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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