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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고, 유아동 예체능 창의 클래스 플랫폼 ‘아이고고(iGoGo)’ 정식 출시

  • 입력 2018.08.27 00:41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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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집중적으로 발달되는 시기인 5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온 예체능 창의 클래스 플랫폼 ‘아이고고’가 지난 6개월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자들과 교육을 원하는 수요층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아이고고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새로운 교육과 강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의 한계를 없애주고,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에게는 자신만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험운영 기간 내내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이는 재구매율 92%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플랫폼 개발자인 아이고고의 박형준 대표는 “아이고고의 플랫폼은 기존의 과외 매칭 서비스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강사의 이력이 교육 선택의 주요 요소가 되던 기존의 플랫폼과 달리 신체, 예술, 과학, 특별 등 다양한 종류의 클래스를 보고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이나 학부모, 강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며 “현재 월간 200여 개의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고, 특히 광고 집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좋다 보니 학교, 구청, 청소년 수련관, 아동센터 등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출강이 성사되는 기관고객이 매 월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고고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쉽게 찾지는 못했던 교육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고고의 클래스 카테고리 중 특별 분야는 중국어로 미술 수업을 하는 중국어 미술 수업, 발레와 필라테스를 조합한 발레핏, 스피치와 뮤지컬이 합쳐진 스피치 뮤지컬, 연극놀이를 통한 힐링 클래스, 메이커 & 코딩 융합클래스 등 기존에 찾기 힘들었던 융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매우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심리학과 아동심리학의 소스로 만든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열두 가지 긍정적인 성향을 여섯 분류로 나눠 아이 성향에 적합한 클래스를 추천하는 아이고고 퀴즈를 개발하고, 클래스 수강 만족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다음 클래스를 큐레이션 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기존의 아동 대상 교육서비스는 보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교육사업자 뿐만 아니라 개인 강사들의 다양한 전문 클래스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아이고고가 최초다”라며 “부모님들이 ‘이런 교육이 있었냐’라는 말을 할 정도로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이고고는 수강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사진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전 강사진을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교육을 업으로 하는 전문가들로만 구성하고 있고, 다양한 교육회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해 강사를 수급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매우 높다. 또 타 업체와 비교해봤을 때 강사 소개가 굉장히 구체적으로 되어 있고. 회사 내부의 교육학 석박사 자문 위원들이 강사들의 클래스를 평가하고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얻고 있다.

또한 강사진이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존 매칭 서비스 대비 평균 이하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고, 강사가 프로필을 알릴 때도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 박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장 큰 약점은 공급자 고객의 이탈인데 아이고고를 통해 클래스를 열고 아이들을 만난 강사님들은 지금까지 이탈한 경우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서강대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에서 사회적 미션과 비전에 관한 역량을 쌓고, 아이고고 창업 전 교육업계에서 9년간 종사했던 박 대표는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상 능력 있는 예체능 강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고, 또 그들이 받는 불이익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자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이 결국은 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그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교육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큰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아이고고를 통해 교육을 받는 아이들과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 그리고 부모님까지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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