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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바다를 갑니다.
지난여름 백사장에 남겨 놓은 그리움을 찾으러
조개껍데기를 잃어버린 어린아이처럼
백사장에 남겨놓은 그리움을 찾으러 
가을이 오면 바다를 갑니다.

가을이 오면 바다를 갑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사라질 그리움을 찾아 
밤기차를 타고 오랜 시간을 달려
이미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를 추억을 찾아
가을이 오면 바다를 갑니다. 

[엠디저널]

신영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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