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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왜 헬시에이징인가!

<우리 함께 건강의 높이를 키우는 일·미래를 위한 선택>

  • 입력 2018.10.05 10:44
  • 기자명 송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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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시대와 공간을 불문하고 건강은 우리 삶의 영원한 목표며, 생활의 증표이다. 이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well-being 바람에 힘입어 나이에 관계없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건강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도 질병의 치료에서 ‘질병의 발생예방과 건강관리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2017년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2%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2025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인구는 2030년 5,216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고,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부터 3,70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며, 2018년에는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하게 될 전망이다.

 급속하게 다가 온 고령사회, 현재 우리나라 65세 인구는 720만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작년 노인진료비가 28조 3,247억원에 이르렀다. 전체 건강보험가입자의 13.4%에 그치는 노인인구가 진료비의 40%이상을 사용한 셈이다. 특히,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지난 해 425만 5,000원의 최고 수준이다.

 노인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본태성고혈압으로 262만 3,000명이 받았다. 이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급성기관지염 순이다. 입원으로 이어진 질병 중에는 노년성 백내장이 20만 7,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츠하이머치매, 폐렴 등이 뒤를 이었을 정도로 노인의료비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남자는 79.3세, 여자는 85.4세다. 우리나라같이 준비 안 된 고령사회는 축복이 아니라 미래의 재앙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정책대안이 필요할 때이다.

 앞으로 이 같은 우리나라 현 의료보험 하에서는 암이나 치매 등 장기치료를 요하는 질병이 발생되면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의료인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사회복지는 물론 국민 개개인의 홈닥터로써 질병의 예방과 처치에 앞장서며, 영양치료를 통한 건강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제안을 실천할 것이다.

-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예방과 처치를 질환별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 동네의원으로서 홈닥터 개념으로 환자를 돌본다.

- 건강기능식품의 약리 및 효용성을 널리 알린다.

- 생활 속의 건강에 대한 정보제공은 과학적인 근거에서 의학지식을 제공한다.

- 국민생활 건강증진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 앞으로 전개될 영양처방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 끝으로 질병의 예방과 충실한 건강처방으로 국민의료비 절감하여 의료 보험 재정에 보탬을 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건강관」을 정립해 가기 위한 학회 설립취지와 함께 건강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점을 일깨워 줄 것이다

‘건강은 이제 생활이다’

‘건강은 이제 과학이다’

‘건강은 이제 문화이다’

‘건강은 이제 생활철학이자 종교인 것이다’

<헬시에이징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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