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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없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도그마루’ 유기동물 보호, 재입양 앞장서

  • 입력 2018.10.17 15:45
  • 수정 2018.10.17 17:48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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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보호하던 유기동물들을 안락사시키는 보통의 유기동물 보호소와는 달리,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국내에 있다. 잠실 본점을 포함해 전국에 7개의 지점(잠실, 인천, 부산, 창원, 세종, 광주, 춘천)을 운영중인 펫 브랜드인 '도그마루'이다.  도그마루의 이러한 쉽지 않은 선택은 TV방송 등을 통해 알려져왔다.

 도그마루가 안락사 없이 보호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유기동물의 재입양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보호시설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수단이자 상생의 수단이 바로 입양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기동물입양 문의와 상담은 자유로우나 그 절차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사진 : 도그마루 공식 홈페이지
사진 : 도그마루 공식 홈페이지

입양 신청자는 도그마루 내의 펫파크에서 유기동물들과 만나 우선 입양 대상 반려동물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와 동시에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수속을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신청자는 전문 지식과 더불어 훈련 등 반려생활에 필요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후 책임입양 계약서 작성을 진행하게 된다. 책임계약의 경우에는 도그마루의 일반 동물분양 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입양이 늦어지는 경우에도 유기동물들의 보호소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그마루의 전문 사육사가 매일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식사 배급,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미용, 건강 케어가 시행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유기동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는 물론 좋은 환경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유기동물들의 일생은 입양 후에도 행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도그마루에 위탁된 유기견들은 펫파크에서, 유기묘들은 캣타워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안락사 걱정 없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게 된다.

도그마루의 유기동물입양문의는 매장 방문은 물론 유선 상담, 홈페이지 상담 등으로 24시간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을 고민중인 당신, 유기동물 보호라는 더 아름다운 선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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