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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불청객 아토피, 어린이 피부를 위한 방법은?

  • 입력 2018.10.25 12:15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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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등산, 소풍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건조해진 대기와 미세먼지 소식에 아토피 환자들은 가을을 즐길 여유가 없다.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등의 공기 오염은 가려움의 증상을 유발하는 아토피 피부 환자들에게는 불청객인 셈이다. 아토피피부염은 난치성 질환으로 완전히 치유된 듯 보이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환자가 쉽게 지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들의 “인내심”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딱 한 가지만으로 규정할 수 는 없다. 유전성 특질, 생활환경, 면역력, 생활 습관, 호르몬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여러 자극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체계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방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올바른 면역체계를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가려움으로, 참기 어려워 자꾸 긁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한 해당 부위를 긁으면서 2차 감염이 진행될 수 도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동두천시에 위치한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 김계태 원장은 “아토피 질환은 치료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반드시 나을 수 있는 질환이다. 조금 치료를 받다가 다시 중단했다가 다시 받는 등의 상황이 반복되면 나중엔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꾸준한 치료가 해답이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상담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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