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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소아 질병,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 입력 2018.10.29 10:59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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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일교차가 커지고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철. 바야흐로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평소보다 병원을 찾게 되는 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더욱 쉽다. 환절기 질환으로는 대표 질병인 감기 이외에도 비염, 천식, 중이염 등 다양한 질병이 있다.

사진제공: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
사진제공: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

감기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스스로 치유되지만, 운이 나쁘면 기관지염이나 중이염,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며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 환절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수분은 필수이며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환절기 질병은 대부분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분보충을 위해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환절기 소아 질병 대처에 도움이 된다. 물 뿐 아니라 다양한 차 또한 환절기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수분 보충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곡물로 만든 차가 효과가 좋으며, 녹차와 같이 카페인이 많은 차는 신체의 이뇨작용을 유발해 오히려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 김계태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아프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하며 “이미 환절기 질환이 시작되었다면 하루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서울앤서울소아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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