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LIFE 문화&라이프
새해 아침, 길에서 길을 묻다.
  • 양지원(문화예술학 박사/MD편집위원)
  • 승인 2019.01.24 10:45
  • 댓글 0
<달빛 모란도, 2018, 최선아, 옻지에 분채, 봉채>

[엠디저널]민화 작업에서의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은 항상 그곳에 그렇게 곧게 서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현실에서 부귀영화는 그리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작은 것 어느 하나도 가벼이 오는 것 없다. 획득 하기 위해서는 비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고 꿋꿋이 서있어야 한다.

그러나 내 손을 떠나야 하는 사유를 살펴야 하는 그때 견디기 힘들면 放下着(방하착).

내려 놓아라. 내려 놓아라 내 버려라!

우리는 흔히 작품은 작가를 닮는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나를 닮아간다는 작품을 통해서 다른 이에게 작업으로 말하려는 자세로 붓을 잡는다. 민화의 책가도는 다시 점 구도, 평면화법, 역원근법을 이용하여 그려진다.

<모란책가도, 2017, 최선아, 137X75, 옻지에 분채, 봉채>

한국 전통정원을 거닐 듯 여유로운 마음을 갖다

조선왕조 역대 왕 중 군주의 면모를 더욱 갖추며 학문을 펼치고 책을 사랑하고 항상 책을 곁에 두며 정사를 펼치기 원했던 조선왕조의 정조(1752~1800)는 궁중 화원에게 책가도를 그리라 명한다. 정조의 책가도는 정조가 사랑했던 책으로 채워졌다. 나의 책가도는 모란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서가에 부유(浮游)해 있는 모란은 한국 정통 정원을 거닐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또 다른 희망을 예고 한다. 다가오고 있는 시간 앞에 청사 초롱을 들고 나서는 길 위에 서 있다.  

연단(然丹) 최선아

- 현 (사)한국민화협회 회원,

- 민수회 회원,

- 가회민화아카데미회원,

- 한국민화협회 초대작가

주요경력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

- (사)한국민화협회 지도자 과정 5기수료

- 2017 제1회 민화아트페어 체험강사

* 2017.03~2018.01 서울신문사 “삼국지로 풀어보는 법 이야기”
총40화 삽화연재

- 법련사 불일 미술관 학예연구원 재직

수상경력

- 2014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선

- 2014, 2015, 2018 (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 2016 (사)한국민화협회 제9회 전국민화공모전 특선,

- 대한민국 민화대전 입선,

- 제2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장려,

- 조선민화박물관 김삿갓문화제 우수

- 2017 인사미술대전 우수

- 2017-2018 (사)한국민화협회 제10-11회 전국 민화공모전 장려

- 2018 대갈문화축제 현대민화공모전 장려

전시회력

- 2015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대한민국 현대미술 비엔나 초대전 출품

- 2016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한국민화조망 200인전, 일본 동경 초대전, 시카고 서예협회전 민화찬조출품, 제6회 한중 서법예술교류전 민화찬조 출품

- 2017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아정회 회원전-화래화거전 (경인미술관), 민수회 회원전-장생의 꿈 (영월 조선민화박물관)

- 2018 대갈문화축제 (인사아트센타), 서울국제아트쇼 (라메르갤러리),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아정회회원전-화래화거전 (경인미술관), 안산국제아트페어, 광주국제아트페어, 민수회 회원전 (경인미술관), (사)한국민화협회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전 (메트로미술관), 블랑블루아트페어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그 외 다수 국내외 전시

작품소장처

Yap컴퍼니, 케이프증권, 서강대학교 남덕우 기념 사업회, 웹스닷컴,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책가도1,2,3,4, 2018, 최선아, 순지에 분채, 봉채>

-작가 노트 재정리 발췌

[자료제공 Gallery Blue]

양지원(문화예술학 박사/MD편집위원)  emd@mdjournal.net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원(문화예술학 박사/MD편집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