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민화 작업에서의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은 항상 그곳에 그렇게 곧게 서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현실에서 부귀영화는 그리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작은 것 어느 하나도 가벼이 오는 것 없다. 획득 하기 위해서는 비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고 꿋꿋이 서있어야 한다.
그러나 내 손을 떠나야 하는 사유를 살펴야 하는 그때 견디기 힘들면 放下着(방하착).
내려 놓아라. 내려 놓아라 내 버려라!
우리는 흔히 작품은 작가를 닮는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나를 닮아간다는 작품을 통해서 다른 이에게 작업으로 말하려는 자세로 붓을 잡는다. 민화의 책가도는 다시 점 구도, 평면화법, 역원근법을 이용하여 그려진다.
한국 전통정원을 거닐 듯 여유로운 마음을 갖다
조선왕조 역대 왕 중 군주의 면모를 더욱 갖추며 학문을 펼치고 책을 사랑하고 항상 책을 곁에 두며 정사를 펼치기 원했던 조선왕조의 정조(1752~1800)는 궁중 화원에게 책가도를 그리라 명한다. 정조의 책가도는 정조가 사랑했던 책으로 채워졌다. 나의 책가도는 모란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서가에 부유(浮游)해 있는 모란은 한국 정통 정원을 거닐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또 다른 희망을 예고 한다. 다가오고 있는 시간 앞에 청사 초롱을 들고 나서는 길 위에 서 있다.
연단(然丹) 최선아 - 현 (사)한국민화협회 회원, - 민수회 회원, - 가회민화아카데미회원, - 한국민화협회 초대작가 주요경력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 - (사)한국민화협회 지도자 과정 5기수료 - 2017 제1회 민화아트페어 체험강사 * 2017.03~2018.01 서울신문사 “삼국지로 풀어보는 법 이야기” - 법련사 불일 미술관 학예연구원 재직 수상경력 - 2014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선 - 2014, 2015, 2018 (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 2016 (사)한국민화협회 제9회 전국민화공모전 특선, - 대한민국 민화대전 입선, - 제2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장려, - 조선민화박물관 김삿갓문화제 우수 - 2017 인사미술대전 우수 - 2017-2018 (사)한국민화협회 제10-11회 전국 민화공모전 장려 - 2018 대갈문화축제 현대민화공모전 장려 전시회력 - 2015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대한민국 현대미술 비엔나 초대전 출품 - 2016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한국민화조망 200인전, 일본 동경 초대전, 시카고 서예협회전 민화찬조출품, 제6회 한중 서법예술교류전 민화찬조 출품 - 2017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아정회 회원전-화래화거전 (경인미술관), 민수회 회원전-장생의 꿈 (영월 조선민화박물관) - 2018 대갈문화축제 (인사아트센타), 서울국제아트쇼 (라메르갤러리),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아정회회원전-화래화거전 (경인미술관), 안산국제아트페어, 광주국제아트페어, 민수회 회원전 (경인미술관), (사)한국민화협회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전 (메트로미술관), 블랑블루아트페어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그 외 다수 국내외 전시 작품소장처 Yap컴퍼니, 케이프증권, 서강대학교 남덕우 기념 사업회, 웹스닷컴, 우리금융정보시스템 |
-작가 노트 재정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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