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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쌀국수/반미창업 미스터반포, 입소문만으로 연이어 오픈

  • 입력 2019.02.11 17:46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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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미스터반포
사진제공 : 미스터반포
베트남 쌀국수와 반미를 콜라보한 소자본창업 브랜드 미스터반포가 입소문만으로 연이어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어 화제다. 미스터반포는 독자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쌀국수와 100% 베트남 현지에서 개발 및 생산한 베트남바게트를 수입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메뉴개발한 브랜드다.
 
미스터반포는 특별한 홍보 없이 가맹점과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기존의 저가형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 “맛이 뛰어난 강력한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창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경기와 서울에 추가 오픈을 예정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스터반포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방식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미스터반포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대표가 직접 각 가맹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출이라는 것이 고객을 통해 발생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이끌어내고 운영하는 사람은 결국 점주이기 때문에 가맹사업의 핵심은 반드시 가맹점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미스터반포는 주력인 쌀국수 메뉴들이 기존 저가형 쌀국수 전문점들과는 달리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독자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면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미스터반포를 방문하는 여러 고객들이 유명 브랜드들과 비교하며 가성비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반미는 고퀄리티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메뉴개발을 하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베트남 반미의 속재료가 아닌 완전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들로 구성했다.
 
미스터반포 관계자는 “추가로 올해 하반기 신메뉴들을 구상하는 단계”라고 밝히며, “매장마다 상권에 따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메뉴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식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드리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가맹점의 마진이 매우 적거나 인건비가 과다하게 드는 구조, 로스가 과다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고객을 유입시켜 박리다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스터반포는 점주의 편의성을 최대치로 높이면서도 인건비가 최소화되는 구조를 구현하면서 높은 가성비임에도 점주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미스터반포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초기 함께 하시는 분들은 함께 노력하며 나아간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는만큼 창업자금을 최소화시켜 실제 본사가 협력업체로부터 제시 받은 원가 그대로 인테리어 시공을 해드리고 있다. 또한 예치금 1,880만원을 전액 면제해드리고 있기 때문에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하여 큰 부담을 갖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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