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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번 받아도 반복해야 하는 왁싱, 레이저 여성제모로 해결

  • 입력 2019.02.15 01:18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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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서 벗어나기 위해 따뜻한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모는 일상적인 에티켓이 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시작한 브라질리언 왁싱도 미국에서 일반화 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보급되었다. 미용적인 측면과 위생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이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녀 모두 필수적인 통과의례로 자리잡은 것이다. 

하지만 왁싱은 털을 강제적으로 뽑는 행위로서 예민한 부위일수록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심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 탈락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 의료인이 진행하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전문적으로 파악하지 못해서 부작용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 또한 제모 효과도 일시적이어서 수십 차례 왁싱을 받더라도 매번 통증을 감수하고, 시간을 쏟아야 하는 불편함도 크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 영구제모를 시술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평균 5회 정도의 시술로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반복되는 피부자극 없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왁싱보다 통증도 적은 편이다. 레이저 영구제모도 어느 정도 통증은 있지만, 적정 시간 동안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술하므로 통증 정도가 훨씬 덜하다.

JMO피부과 반주희 부원장은 “왁싱샵에서 30번 이상 왁싱을 받았던 사람들이 뒤늦게 레이저 여성제모의 장점을 알게 되면서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예민하고 중요한 부위 일수록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시간과 총비용을 줄이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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